2007년 8월 30일 목요일

[impress] 단순한 프레젠테이션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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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선가 다운받았던 pot 파일을 odp로 변환..
단순 변환작업만 하고 보기좋으라고 텍스트와 그림만 조금 갖다 붙인것이니
실제로 한일은 손톰의 때만큼 작다.. ^^:
뛰어나다고 볼 수 없는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오픈오피스 관련 서식이 하나하나 쌓이다보면
OOo 유저들이 늘어나지 않을라나?..
(파워포인트가 없어서 변환전.후의 차이점은 모르겠습니다. OOo 2.2버전 기준이기 때문에
하위버전과의 호환성 역시 알수가 없습니다.)




2007년 4월 3일 화요일

화장실.. 남자들의 보이지 않는 경계선

하루에도 몇번씩 드나들게 되는 화장실..
손을 씻는다거나 소변및 큰(?)일을 치루는, 혹은 개인시간을 갖고 싶어 찾기도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작은걸 보러 들어갔는데, 누군가 먼저 시원하게 보고 있다.

첫번째칸을 애용(?)하는데 이미 사용중이라 끝칸으로 갔다.
잠시 배설의 쾌감을 느끼며 감상에 젖어 있는데, 바로 또 한사람이 들어온다.
잠시 망설이는듯 하더니 중간칸으로 가서 자리를 잡는다.

희한하게 남자들은 꼭 1칸 or 그이상의 거리를 두고 소변을 본다.
친한사이라도 꼭 붙어서 일을 치루지 않는다.
그리곤 서로 눈길한번 주지 않으며, - 이건 성인남자들의 불문율인가 보다..-
각자의 볼일만 해결되면 바로 자리를 뜬다.
(절대 남의 물건을 훔쳐보는 행위따위는 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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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2007년 1월 20일 토요일

스킨오류 자동(?)해결

요즘에 통 IE를 쓰지 않다가..
오래만에 IE기반의 Jw브라우저로 내 블로그를 접속해 봤다.
오잉? 사이드바와 본문 포스트가 전혀 맞지 않는 이상현상이 있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다.
덩그러니 사이드바만 보이고 한참을 내려가야 포스트가 보이는....
이왕 이런일이 생긴참에 스킨을 수정할까 하다가...
그냥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스킨들을 들락날락 하다보니 저절로 수정되어버렸다. :p

문득 떠오르는 불길한 예감 -
아.. 그럼 이젠 파폭이나 오페라에서 제대로 안보이게 되는건가??
(그럴 일은 없겠지만서도... 이상하게 불안하네..)




2007년 1월 19일 금요일

기사와 사신과 악마(Knight, Death and Devil) 그리고 성당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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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recht Durer 1513, 25 x 19.2 cm]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vrer)의 1513년도 작품.
기사와 사신과 악마(Knight, Death, Devil)
이 그림속에도 멜랑콜리아(Melecolia)와 같이 여러가지 숨은 의미들이 많다.
저번 멜랑콜리아때도 언급하였지만, 뒤러의 그림엔 자주 눈에띄는 일종의 표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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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아 에서는 단지 마방진의 형태로 나왔지만,
<서재의 성(聖) 히에로니무스><아담과 이브>등에는 이처럼 나무판같은 것에
숫자와 글자가 새겨져 있다.
AD 1513은 저번과 같이 제작년도를 상징하기는 한다.
하지만 앞의 S는 어떻게 봐야할까?

'The Life and Art of Albrecht Durer'라는 [저자 - 파노프스키 (Erwin Panofsky)]
책을 보면 이 S에 대한 답이 자세히 나와있다.

S는 그리스어로 'Sigma'가 되며, 'Sigma'는 200을 의미한다. 그리고 1513에서 200을 빼면 1313이 되고,
1313년은 성당기사단의 공식적인 해체가 있었다.
그러므로 S와 1513은 성당기사단이 해체된지 200년을 기리는 수다.


단지 위 표식만 가지고 생각하면 억지로 끼워맞춘것 같지만..
기사와 사신과 악마(Knight, Death and Devil) - 이하 "기사"로 통일 - 는 25 x 19.2cm 크기의 그림이다.
비율로 따지자면 13:10이란 수가 나온다.
이 13과 10 역시 성당기사단과 밀접한 숫자다.

1307년 10월 13일 필립4세에 의해 모든 성당기사단이 잡혀오게 된다.
서양식으로 쓰자면 - 13th of October(10월), 1307 - 공교롭게도 이날은 마침 금요일이었다.
성당기사단이 가진 막대한 부를 노리던 프랑스왕 필립4세는 우유부단한 교황 클레멘트5세의 묵인아래
무자비한 고문과 거짓자백을 통해 성당기사단을 파멸시킨다.
중세의 기사단과 장인길드에서 일반적이던 비밀집회가 그들을 이단으로 몰고가게 만든것이다.
1314년 성당기사단의 마지막 단장 자끄 드 몰레이[Jacques (Jacob) de Molay] 가 화형을 당하고,
공교롭게도 필립4세와 교황 클레멘트5세도 같은해에 사망한다.
그러면서 자끄 드 몰레이의 저주가 실현됐다는 소문도 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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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위치한 기사(Knight)가 자끄 드 몰레이를 상징한다고 가정하면
기사 왼쪽의 죽음(Death)을 상징하는 사신이 필립4세(Philip Le Bel)가 된다.
뒤러는 왕을 상징하는 왕관과 함께 허영심이 많기로 유명했던
그를 빗대어 마치 메두사(Medusa)처럼 그려놓았다.
그럼 오른쪽의 악마는 당연히 교황 클레멘트5세(papa Clement V)란걸 알수있다.

이 세인물의 이름을 가지고 숫자에 대입해 보면..

JACOB DE MOLAY - (10+1+3+15+2) + (4+5) + (13+15+12+1+25) = 106
PAPA CLEMENT -
(16+1+16+1) + (3+12+5+13+5+14+20) = 106
PHILIP LE BEL -
(16+8+9+12+9+16) = (12+5) = (2+5+12) = 106

이번엔 히브리어 게마트리아(Gematria)를 사용해보자.
[히브리어 알파벳이 지닌 수치에 대해서는 이곳을 참고]
 Mysticalinternet.com 이곳의 검색결과를 바탕으로
"기사"와 가장 매치되는건 NVN이었다.


NVN = 50 + 6 + 50 = 106


N은 히브리어 Nun혹은 Fish 로 풀이되고 타로카드에서는 죽음(Death)을 뜻하는 숫자 13이 되기도 한다.
또 그림속에서 13과 매치되는 것은 단 하나.
바로 맨처음 '뒤러의 표식'으로 소개한 그림속의 'S 1513 AD'에서 숫자 15이다.
15는 히브리어로 Ayin , eye 영어로는 O , 타로카드에선 흔히 악마(Devil)를 뜻한다.

이제 대충 나올껀 다 나왔다.
S 1513 AD 를 위에서 말한대로 1513은 O와 N으로 바꾸고, S O N A D 다섯 글자를 가지고
Andy`s Anagram Server 에서 가까스로 몇개를 찾긴 했지만, 단어같이 보이는건 'DANOS'뿐이었다.
일반적인 영어사전에선 전혀 검색이 안되었고.. 독일어 같지도 않았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그리스어 사전을 뒤져본 결과. DANOS를 찾아낼수 있었다.

danos
[daiô1] burnt, dry, parched

자끄 드 몰레이(Jacques de Molay)가 화형을 당했다는 사실은 처음에 설명해놓았다.
그렇다면 DANOS에는 'Burnt'가 제일 어울리는 단어라는걸 알수있다.

성당 기사단의 정식 명칭은 - 그리스도와 솔로몬 성당의 청빈한 동료기사들- 이다.
(The Poor Fellow Soldiers of Christ and the Temple of Solomon)
그들이 이단인지 아닌지는 의견이 분분하다.(이단이라고 보기에는 여러 정황이 불충분하지만..)
하지만 교황에 의해 보호받고 성장했던 그들이 교황에 의해 버림받는 모습은 참 아이러니하다.
게다가 그들을 고문한건 바로 그들이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같은 기독교인 아닌가?
십자군 전쟁당시 포로가 되어도 절대 배교하지 않기로 유명했던 그들이라도 이런 정신적 충격엔
쉽게 무너져 갔으리라..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vrer)의 기사와 사신과 악마(Knight, Death, Devil)는
기사의 마지막 양심을 지키고자 거짓자백을 철회하고, 저항하다 화형을 당한
자끄 드 몰레이(Jacques de Molay)와 성당기사단을 기리기 위한 그림이 아닐까?


2007년 1월 17일 수요일

모나리자(Mona Lisa)속에 숨어있는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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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다빈치 코드'를 보면 모나리자(Mona Lisa)를 일종의 아나그램으로 바꾸어,
Mona는 Amon으로 Lisa는 이집트의 여신 이시스(Isis)의 고대 그림문자 표기라고 나와있다.
(Amon Lisa외에도 꽤 많이 만들수 있지만, 특별한 뜻이 되는건 Sol Anima 정도.)
또 다빈치의 초상화와 모나리자의 얼굴을 비교하면, 놀랍도록 닮아있다고 설명한다.
(실제 포토샵같은 이미지툴로 둘의 얼굴을 겹쳐보면 알수있다.)
고로 모나리자가 양성을 나타내는 그림이라고 하는데...
'다빈치 코드'가 허구냐 사실이냐를 떠나, 꽤 흥미로운 내용임에는 틀림이 없다.

오늘은 Mona Lisa를 가지고 저번처럼 숫자로 바꿔보는 놀이를 해보자.
[게마트리아(Gematria)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트를 참고.]
우선 Mona Lisa부터 바꿔보면, 다음과 같다.

MONA LISA = (13+15+14+1) + (12+9+19+1) = 84

그리고 모나리자의 또다른 이름으로 La Giocconda가 있다.

LA GIOCCONDA = (12+1) + (7+9+15+3+3+15+14+4+1) = 84

모나라지가 다빈치 본인의 얼굴이라는 '다빈치 코드'의 이야기를 적용하면, 또 하나의 84가 나온다.

LEONARDO = 12+5+15+14+1+18+4+15 = 84 

2007년 1월 16일 화요일

멜랑콜리아(Melencolia)의 숨겨진 암호들(?)


전에 알브레히트 뒤러의 멜랑콜리아 마방진에 대한 포스트에 추가할려다 깜빡잊었다.
그림 자체의 마방진도 신비롭지만, 그 주변의 숨겨진 암호(?)는 더욱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암호에 대해 조금 관심이 있다면, 게마트리아(Gematria) 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중세 카발라주의자들이 사용했던 게마트리아(Gematria) 암호체계를 조금 빌려왔다.
게마트리아에 쓰이는 히브리어는 22글자이고 첫 10글자가 1~10이고, 그다음 8글자는 20~90,
마지막 4글자는 100~400을 나타낸다.본문에는 단순히 A=1 B=2 식의 치환만 차용했다


그럼 우선 제목인 MELENCOLIA I 부터 변환해보자.
빈종이에 A부터 Z까지 쓴후 알파벳 아래에 1부터 26까지 번호를 붙이면 쉽게 이해가 간다.

MELENCOLIA I = (13+5+12+5+14+3+15+12+9+1) + 1 = 90

뒤너의 고향인 독일에서 1은 EINS다.
다시 MELENCOLIA EINS를 숫자로 바꿔보자.

MELENCOLIA EINS = (13+5+12+5+14+3+15+12+9+1) + (5+9+14+19) = 136

이 2가지는 아무 연관성이 없어보이는데 무신놈의 암호라고 하는지 선뜻 이해가 가지 않겠지만..
멜랑콜리아의 천사에 대해 지난 포스트에서 카시엘 같다고 언급한적이 있으나,
배경을 자세히 보면 미카엘을 상징하는 저울이 보이는걸 봐서 대천사 미카엘 같다.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도구등에도 숨은 의미가 있다는걸 얼마전에 알았다.)
아무래도 그 당시 그림들에 등장하는 천사들의 비중까지 생각한다면 미카엘이 타당할듯 싶다.
그런데 Arcangel Michael이나 Michael로는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약간의 트릭이 필요한데, Michael과 Angel만 따로 떼어내면 원하는 답이 나온다.

MICHAEL ANGEL = (13+9+3+8+1+5+12) + (1+14+7+5+12) = 90

위의 MICHAEL ANGEL 이란 스펠링을 보고 뭔가 떠오르는게 없는지 궁금하다.
그럼 이렇게 붙여보면 어떨런지... MICHAELANGEL (?)
그래도 모르겠다면 A를 하나 빼버리자. MICHELANGEL (??)
이정도면 거의 근접했다. 그냥 소리나는대로 읽어보자.

미- 켈- 란- 젤...  - 로?


엥? 그렇다. 미켈란젤로가 된다. '맨끝의 o가 없는데 억지다'라고 물으신다면..
이렇게 'Michelangel o' 처럼 표기해도 상관없다. :)
단지 표기법의 차이일뿐이다.
그러니 o는 제외하고 앞의 Michelangel을 숫자로 바꿔보면

MICHELANGEL = 13+9+3+8+5+12+1+14+7+5+12 = 89 

마찬가지로 Melencolia의 I도 빼고나면

MELENCOLIA = 13+5+12+5+14+3+15+12+9+1 = 89

미켈란젤로는 극심한 우울증을 앓은 대표적인 사람으로 자주 거론되기도 하는데,
제목의 MELENCOLIA와 묘하게도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그러면 하나 남은 MELENCOLIA EINS 하고 매치되는 단어는 무엇일까?
정답은 의외로 간단한데, 본 포스트의 처음에도 언급되었고, 지난 포스트의 제목에도 나온다.
이정도라면 다들 알듯한데...


정답은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vrer)다.
결과는 아래와 같이 일치한다.

ALBRECHT DVRER
= (1+12+2+18+5+3+8+20) + (4+22+18+5+18) = 136
MELENCOLIA EINS = (13+5+12+5+14+3+15+12+9+1) + (5+9+14+19) =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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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숨겨진 암호들(?)은 끝난게 아니다.
왼쪽의 이미지는  마방진에 대한 포스트에 나왔던 그림이다.
맨끝줄의 15, 14가 제작년도인 1514년과 일치한다고 밝힌바 있다.
양옆의 4와 1을 알파벳으로 치환해보면 각각 D와 A가 된다.
제작년도와 맞추어보면 DA(?)보다는 AD 1514가 자연스럽다.
거기다 AD의 합인 5를 1514와 더하면 1519가 된다.
1519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에 대해 검색하면 된다.
쉽게 말하자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519년에
사망했다.

(이 1514와 1519는 알브레히트 뒤러의 다른 그림에도 또 나온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풀어보자.
왼쪽 마방진 숫자들의 총합은 얼마가 될까?
                                                         이런 질문하는것 자체가 우습지만, - 마방진이란걸 알고있다면 -
                                      당연히 34x4 = 136이 된다.(!)



2007년 1월 15일 월요일

흡연? or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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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吸煙]....

1. 명사 - 담배를 피움
2. 약 4700여가지의 유해성분을 포함한 담배를 피움.
3. 흥분진정 작용을 하는 니코틴이 담배 중독의 주원인.
4. 필터나 인지를 노랗게 물들이는 것은 발암물질인 타르.
5. 담배연기의 2~6%는 중추신경계에 치명적인 일산화탄소.
6. 흡연자는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사교 or 습관
7. 짧게 빨리 빨아 뱉으면 지각 능력이 고조되며, 반대로 길게 빨면 진정효과가 커진다.
8. 습관적인 흡연자는 깊고 길게 빨며 대부분 혼자 핀다.
9. 사교적인 흡연자는 불을 붙여 끌때까지의 시간중 1/5만 실제 담배를 피운다.
   그들에게 담배는 주위 사람들과 유대감을 유지시켜주는 수단에 불과하다.
10.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를 피운다는 이유는 신빙성이 없다.
    (East Lonodn University의 Andy Parrot 이 조사한바에 따르면 비흡연자에 비해 아주 조금 높았을뿐
     오히려 담배를 피울때 스트레스 수치가 더 올라가며, 금연시 스트레스 수치는 감소한다 하였다.)
11. 내뿜는 담배 연기의 방향으로 흡연자의 생각을 알수있다면?
     로 내뿜으면 자신감, 우월감, 긍정적인 같은 좋은쪽이지만
     아래로 내뿜으면 비밀, 부정적인, 의심 같은 대개 안좋은 사인을 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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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여성의 흡연
     여성이나 남성이나 흡연을 하면 좋지 않다.
     하지만 남성이 연기를 머금는 시간이 조금 더 길기에
     남성보다 폐암에 걸리는 확률은 낮다.
     (그렇다고 담배 피는 양을 늘리는 바보는 없을꺼라 믿는다.)
     여성은 손목을 젖혀서 안쪽의 예민하고 보드라운 피부를
     상대방에게 보여주는 자세를 주로 취한다.
     그러면서 담배를 빨땐 마치 남성의 그곳을 물듯 빨아들인다.
     이것은 남성에게 대단히 섹시하게 보여지는 성적 신호다.
     그 상대방이 권위적인 남성이라면 효과는 200%다.
     마치 복종을 암시하는 듯한 행동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다.
     혹시 여성 흡연자분이 이글을 본다면 금연하시라..
     담배의 해로움을 굳이 써내려가지 않아도 아실터이니..


13. 이제 3가치 남은 담배를 버리느냐 마저 피우느냐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새해를 맞아 해돋이를 보며 '금연'을 다짐하는 내가 담배를 피는 이 아이러니함...
     '..... 남은 3가치만 다 피고 끊자....'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ürer)의 멜랑콜리아(Melencolia I) 마방진



독일 르네상스 회화의 완성자라고 알려져 있는 'Albrecht Dürer'의 3대 걸작중 하나인 'Melencolia I'
처음에 봤을때는 그냥 좀 잘 그린 그림이려니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판화였다.
(판화임을 알게된후 잠시 OTL 모드에 빠져있었다.)
우울하고, 절망에 빠진듯한 천사의(?) 분위기와 더불어 어지럽게 널린 도구들까지.. 제목이 딱이다.
이 그림을 처음 보게된건 예전에 고등학교때 보던 마방진에 관한 책에서였다.
자세히 보면 그림의 오른쪽 상단에 4x4 사이즈의 마방진을 볼수있다.
(이분도 왠지 다빈치 feel이 느껴지는데... )
그 부분만 따로 떼어낸 그림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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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x4사이즈의 마방진은 목성을 뜻한다고 하는데, 그럼 앉아있는 천사는 카시엘? 빛을 내뿜는건 목성?
(이야기가 또 옆길로 새기 시작한다..)
어쨋거나 위 마방진의 숫자의 합은 34다.
그런데 꼭 가로, 세로, 대각선의 합만 34로 맞춘걸까?
아래의 그림을 보면 이해하기가 한결 쉽다.



4x4를 다시 2x2 크기의 4구역으로 나누어봐도 숫자의 합은 34가 된다.
그리고 가운데 2x2 사이즈의 합도 물론 34다.
마지막으로 맨 맽줄의 15, 14는 이 그림이 만들어진 제작년도 1514년과 일치한다.
단지 우연의 일치들일까? 아니면 무슨 의도로 마방진을 그림속에 집어넣었을까?


2007년 1월 9일 화요일

외국의 '지식IN' 서비스 'Askeet.com'

askeet.com

























Askeet.com이라는 외국의 '지식IN' 서비스랄까? (굳이 비유를 하자면..)
사이트 구성은 단순해서 흔한 광고 하나 없고, 오로지 '질문과 답변'뿐이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답변을 한다거나 올라온 여러 질문들을 보는데는 아무 제약이 없다.
다만 질문을 할려면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Email주소만 요구하니, 특별히 문제될건 없어 보인다.)
Askeet.com은 최근에 올라온 질문이나 많이찾는 질문등의 rss 피드를 제공하는 친절함이(?) 돋보인다.
물론 각각의 질문에도 rss피드가 제공되어, (질문자 입장에서) 답변을 손쉽게 볼수있도록 해준다.
이제는 일반화된 태그의 도움덕택에 질문 검색도 상당히 쉽다.
검색결과의 DB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을런지..
(심심해서 web 2.0의 검색결과중 하나를 캡쳐했다. ^^; )

2007년 1월 7일 일요일

온라인 이미지 에디터 사이트 간단 리뷰

얼마전에 Snipshot.com이란 온라인 이미지 편집 사이트를 소개한적이 있다.
특정 프로그램의 실행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이미지 편집이 가능했지만,
이미지 편집프로그램을 대체할정도의 기능을 갖추지 못해 실망스러웠다.
오늘 소개하는 사이트들은 Snipshot.com보다는 조금 더  쓸만한곳을 간추려보았다.
특별히 순위나 점수를 매길만한 실력도 없고해서, 일괄적으로 나열하였다.
(아래의 사이트들은 파이어폭스2.0.0.1 버전과 오페라 9.10 버전의 두 브라우저 위주로 확인.)


1.PXN8.com


기본적으로 쓰이는 기능들은 왠만큼 구현해 놓았고, 로딩속도도 빠른편이다.
이미지를 자르거나 색상보정, 회전, 크기변경등 모두 아이콘화 되어 있어서 보기도 좋다.
일종의 어플리케이션인 Bookmarklet을 이용하여 자신이 보고 있는 사이트의 이미지를
그 자리에서 바로 편집하게 해주는 유용한 기능도 제공한다.
(파이어 폭스 같은 경우 '북마크 도구 모음탭'에 드래그 앤 드롭으로 갖다 놓으니 잘 작동하였다.)
fun effects로 부족하나마 몇가지 효과들을 줄수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캡쳐에 쓰인 이미지는 그중 lomo 효과를 적용한 것이다.
이렇게 편집된 이미지는 자신의 하드에 저장하거나, Flickr에 올릴수 있다.
혹은 PXN8에서 제공하는 웹샷에 올리는것도 된다.


2.Myimager.com



우선 지원하는 기능들이 상당히 많다.
보통의 이미지 편집뿐만 아니라 미리 제공되는 버튼과 텍스쳐 이미지를 이용해 새 이미지를 만들수도 있다.
Adjusteffect 메뉴에 들어가면 위의 PXN8이나 Snipshot 두 사이트에 없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이미지 회전뿐 아니라 뒤집기 기능도 추가되었으며, 그리고 (직선뿐이고 좌표를 정해서 그리는 정도지만)
선 그리기도 지원한다. gif 파일의 색상수, jpg 파일의 퀼리티를 조정할수도 있다.
편집된 이미지는 save를 선택하면 Myimager.com에 임시로 저장이 될뿐이고, Flickr같은 사이트로 바로
업로드하는 센스는(?) 없다. 미국 시간(?)으로 자정이 넘으면 일괄적으로 삭제한다는 것 같으니,
save후에 나오는 이미지 주소로 가서 자신의 하드에 저장해두는 수고를 해야한다.
500KB 이상의 파일은 올리수가 없으나, 이정도 크기의 그림 파일을 쓸일이 별로 없다보니 큰 불편은 없었다.
Myimager.com은 지원 기능은 많지만, 편집시 로딩이 좀 더디다. 그리고 가끔 팝업이 뜨기도 한다. :)
프리미엄 멤버가 아니면 광고창이 뜬다나...
 

3.Imageeditor.net


첫인상부터 '이미지 에디터 입니다'라고 설명하는듯 하다.
그러나 현재 주로 사용하는 파이어 폭스 2.0.0.1 버전에서는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
혹시나 하여 세컨 브라우저인 오페라로도 접속해 봤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두 녀석은 이미지 업로드에서 멈춰버리는데, IE에선 잘 올라갔다.
(현재 IE만 지원되는 것인지는 확실히 잘 모르겠다.)
기능면에선 Myimager.com과 비슷한 정도의 다양한 효과와 편집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미리보기가 지원되나, 그 창이 작은편이라 제대로 알아보기는 조금 어려웠다.
디자인면에서 상당히 깔끔하고, 저장 포맷도 gif, jpeg뿐만 아니라 bmp, png, tiff등을 지원한다.
로딩속도는 썩 빠르진 않지만, 그리 답답할 정도는 아니었다.
아쉬운건 편집된 이미지를 업로드 서비스가 아닌, 자신의 하드에 저장해야 한다는 점뿐.


4.Neximage.com



Neximage.com
에서 제공하는 데모 서비스이다.
디자인면에서 위의 어떤 사이트보다도 완성된 느낌을 받았으며, 실제로 써보니 더욱 그렇다.
제공하는 필터의 종류는 많은편은 아니나, 기본적으로 쓰이는건 다 있다.
재미있게도 워터마크카피라이트 문구를 삽입할수도 있다. (아쉽게 nexbyte의 로고와 주소가 자동으로..)
눈여겨 볼만한건 (포토샵 정도는 아니지만) 레이어 기능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짧은 지식의 소유자인 나로서는 레이어를 어떻게 구현했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
위의 사이트들 보다는 더 전문적으로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이 살만하다.


5.Cellsea.com



 온라인 이미지 에디터만 제공하는 사이트는 아니지만, 나름 다양한 편집기능을 제공한다.
(원래 휴대폰 배경화면 편집하라고 만들어 놓은것 같은데 이용에 제약은 없었다.)
지원하는 기능의 양으로만 본다면 오늘 소개하는 사이트 중 가장 많은듯 하다.
이미지 불러오기도 4종류를 제공한다.
하드에서 직접 올리거나, 웹상의 이미지 주소 입력, 구글 이미지 검색, 웹사이트의 주소를 입력한뒤
그 페이지에 첨부된 이미지를 불러오는 방식이다.
jpg, gif, png, bmp, tiff, fpx, pnm 포맷을 지원하며, 최대 5MB 크기의 파일까지도 불러올수 있다.
편집시 로딩 시간도 빠른편이어서 효과를 적용하면 거의 바로 볼수 있었다.
편집된 이미지를 저장하는 옵션이 다양한점도 장점이다.
Flickr, 23hq사이트로 바로 올릴수도 있고, Email계정으로 보내거나, 하드에 직접 저장도 된다.
Cellsea.com의 사용자들과 공유한다거나..


6.Pixer.us



뭐랄까? 기본에 충실할뿐 특별히 눈에 띄는것은 없는 사이트다.
만족스런 로딩 속도, 큼지막한 미리보기 화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여러 효과.
jpg, gif, bmp, png 포맷으로 저장할수 있으며, 업로드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1024x768 이상의 고해상도 파일도 잘 불러오는 편이었지만, 에디터의 창 크기에 맞추지 않고
원본 그대로 보여주는 단점이 있다.
(확대, 축소 기능이 없는데도 원본 그대로 불러오면... 초 난감..)


7.Fauxto.com



포토샵을 온라인 버전으로 만들었다고 하면 맞는 표현일지..
아무튼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질 않는다.
그리기 도구레이어 기능을 보면 영락없는 포토샵이다.
현재 부족한 필터만 추가된다면  왠만한 이미지 편집은 여기서 해도 좋을것 같다.
(그런데 확대, 축소 기능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업데이트 한다는것 같았는데..)
jpg, png, gif, bmp 같이 자주 쓰이는 포맷은 모두 이상없이 불러올수 있었다.
특별히 업로드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으므로, 편집된 이미지는 저장해 두어야 한다.
(링크를 제공하지만, 만일을 위해서..)
재미있는건 저장 포맷을 따로 지정할수 없으며, 32bit png로 알아서 변환해버린다(!)
거의 완벽한 에디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단축키까지 지원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위 사이트들 말고도 더 있기는 하지만, 글도 너무 길어졌고.. 무엇보다도 귀차니즘 때문에.
  따로 설명을 하기보다는 링크만 살짝 걸어두고 마무리를..


www.aurigma.com 
www.creatingonline.com
www.phixr.com
www.fanstudio.ru
www.webbild.com
- 간단한 이미지 편집이 가능한 사이트들.

www.alilg.com - 레이어 지원, 단축키 지원, 사용 가능한 기능이 아직 많지는 않음.
artpad.art.com - 편집 사이트는 아니지만, 재밌고 쉽게 그림을 그려볼수 있다.
flashpaint.com - 역시 그림을 그려볼수 있다. (현재 사이트에 문제가 있는지.. 프리뷰 페이지만 볼수있다.)
www34.blibs.com - 이미지 편집과 함께 애니메이션 작업도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