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1일 화요일

Wubi로 우분투 설치했는데 문제가..

제목 그대로 문제가 발생했다.
오랜만에 우분투나 깔아볼까 해서 파티션 나누고, 정석대로 한지붕 2가족 생활을 하려했으나
Wubi로 설치해보고 싶어서 과감히 뻘짓을 시작했다.
(어차피 Wubi로도 한지붕 2가족이네. 부팅시 윈도우와 우분투 중 하나를 골라야 하니까..)

별 기대는 안했지만, 설치가 더 쉬워졌다. 손하나 까딱안하고 알아서 다 완료됐다. 헐헐
그리고 다시 보게된 우분투의 정겨운(?)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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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7.X를 사용할때 겪어보지 못했던 문제가 생겨버렸다.
나같은 우분투 초보 나부랭이에겐 정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다.

1. 사운드가 나오질 않아~!!!
이전에는 잘만 나왔는데.. 어째서 이번 버전에선 나오질 않는 것이냐?
현재 SB Live를 쓰고 있고, 아예 안 잡히면 모르겠는데 분명히 목록에는 있다.
그런데 소리는 묵묵부답이다.
그러고보니 처음 로그인할때 나오던 소리가 안 들린걸 지금에서야 기억해냈다. ^^;
또 구글링을 통해 헤매고 다녀야 하나?  에구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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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면 해상도에 문제가 생긴건가??
화면 해상도로 가보면 뭔가 떠야 정상인데. '알수 없음'만 덩그러니.
이상하다.. 전에는 알아서 잘 잡혔는데..
해상도 변경이야 가능하지만, '화면효과'는 전혀 사용할수 없다.
그렇다면 비디오 카드가 문제인가?

3. 이전보다 꽤 느려진것 같다??
이건 Wubi로 설치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시스템 메뉴에 액세스 하든 파일에 액세스 하든 전보다 아무튼 느리다. 그것도 체감 가능할 정도로.
전에는 쾌적하게 딱딱 뜨고 닫히고 윈도우보다 이뿐 모습을 보여줬다.
Wubi로 깔아본 8.10은 그다지.. 집에서 굴러다니는 컴에 설치한게 못할 짓이었지..뭐.

(굴러다니는 컴의 사양은 P3 866에 512ram 지포스2 MX200, SB Live 5.1 사운드 카드를 쓰고 있다)

그러니까 하고싶은 말은 이거다.


Help Me~~~~  Ubuntu Mania~~~~!!



오늘의 주절주절 잡소리

요즘 만주 형님이 한건 터뜨리면서 우리 여의도 정장맨들은 다시 그 쪽으로 파고들어가고 있다.
헌재랑 접촉했네 어쨌네 헌법을 유린하네 마네..
(역시 리만 브라더스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이후 최고의 아이템이다!! 게임으로 만들면 대박!!)

그러고보니 쌀직불금 애기는 슬슬 기어들어가나 보다.
농민이 타가야하는 그돈을 뒷구녕에서 챙기는 놈들이 이제라도 밝혀진게 다행이긴 하다.
다만 밝혀지는걸로 그리고 단순(?) 처벌로 끝내야만 하는 문제가 아닌것 같다.

농민들 상당수는 임차농민이고, 그들은 쌀 직불금을 받고 싶어도 받을수 없다.
그들말대로 받으면 짤리는 거고, 그나마 손에 들어오던 적은 돈도 못 받는다.
농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가 그들에겐 전혀 딴나라 이야기 라는 현실.

그리고 임차 혹은 소작농의 비율이 너무 높다는 거다.
자기 땅 한마지기 없이 남의 땅을 전전하며 피땀 흘려봐야 손에 쥐는건 딸랑 몇푼.
그런 사람들이 전국에 부지기수란 거지.
정확한 수치까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70%이상 되지 않을까? 통계에 잡히지 않는걸 감안하면 더 많을듯.

여기서 웃기는건 농지소유에 관한거다.
우리나라 헌법엔 '농지에 관하여 경자유전의 원칙을 규정하면서 농지의 임대차 및 위탁경영을 금지하고 있다'
라고 분명 나와있다. 물론 불가피한 사유로 농지를 취득해야 할때 예외로 한다는 조항이 있다.
법학 전공자가 아니라 더이상은 모르겠으나, 과연 농지 실제 소유자중 몇퍼센트나 저 예외 조항에 들어갈까?

우리나라 처럼 땅,땅 거리며 사는 나라에서 농사나 지을라꼬 샀을라나?
개인적으로 투기의 입김이 더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렇다고 놀리긴 그렇고 소작주면 소작료도 받아챙기고 큰 개발 건수가 생기면 팔면 그만이고...

이런 부재지주들을 처벌하는 법이 없어서일까?
이것도 이미 있다.
농지 처분 통지에 이어 처분 명령을 받은 뒤에도 팔지 않으면 매년 이행 강제금(공시지가의 20%)을 내야 한다.
그런데 있으면 뭐하나?
이게 잘 지켜지고 있으면 "땅을 사랑해서 그랬어요~" 라는 망발이 나오지는 않았을 거다.

곪아터진 상처를 대충 빨간약만 발라 치료가 끝났다고 말하는 거랑 뭐가 다르나?
 
한술 더떠 농지 취득을 좀더 쉽게 법 개정을 하겠다고 나대는 인간들도 있으니...
여의도 정장맨들은 농지란 놀고있는 땅으로 밖에 안보이나 보다.
가뜩이나 식량파동이 불보듯 뻔할 미래에 근간이 되는 농업은 싸그리 없애겠다는 개소리??
사람이 밥을 먹어야 힘을 내지.. 종이쪼가리 돈 먹고 힘내냐??
지금이라도 농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방안과 법을 내놓지는 못할 망정..
지들 배 불리는데 법을 뜯어고친다고 모임까지 만드는 2%들... 개념이 2% 모자른거 같다.


 

P.S : 아까운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낼것이 아니라, 2%를 보내면 어떨까?

2008년 11월 9일 일요일

Opera - 사이드바에 추가할만한 패널 모음

오페라의 위젯은 그 숫자가 적고, 쓸만할걸 찾기도 쉽지않아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이드바의 패널은 사용자가 짱구만 좀 굴리면 유용하게 변신합니다.

백번 설명하는것 보다는 한번 설치가 낫다는 말도 있으니...
제가 사용하는 패널들을 간추려 정리 해봤습니다.
(링크를 클릭하면 그 서비스를 사이드바 패널로 저장하도록 해놨으니, 원하는걸 골라 가세요.)


1. Google Reader


오페라의 뉴스피드가 관리하기 불편해서 원래 사용하던 구글리더와 병행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이라 조금 불편 합니다만, 어느정도 쓸만합니다.


2. Goole Docs


문서 아이콘과 제목만 덩그러니 있다고 놀라지 마세요. 아래로 쭈욱 스크롤하면 간단한 메뉴가 있습니다.
Google Note는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데 다행히 Docs는 글도 써지고 저장도 됩니다.


3. YouTube


UCC(UGC)보는데 없어서는 안될 사이트입니다.
한글 검색도 잘 되는 유투브의 공식 위젯이라 너무 맘에 듭니다.


4. Time & Weater


왠지 빠지면 허전할듯 해서 디자인이 괜찮은 녀석으로 업어왔습니다.


5. Google Calender


조금 부족한 기능이 아쉽지만, 웹상에서 편하게 접근할수 있기에 추가했습니다.
단 구글의 서비스가 오페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일정 작성은 불가능합니다.


6.Google Talk
다른 메신저 서비스 때문에 별로 이용하지는 않지만, 혹시 이용자가 있을지 몰라서 추가했습니다.


7. Naver 사전


다음 위젯뱅크에서 업어온 다음사전은 검색창이 뭉개지는 문제가 있어서 네이버로 교체했습니다.
스크롤바가 생겨 불편하지만 나름 쓸만합니다.


8. HanRSS


한RSS는 모바일과 PDA 그리고 아이폰까지 지원하는 국내 최고의 RSS리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개해드리는건 아이폰 버전입니다. 깔끔하고 이미지와 동영상까지 다 보여줍니다.


9. Box.net


개인 폴더를 위젯으로 만들때 나오는 코드를 이용했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음악을 듣거나 덜 중요한 자료의 백업 용도로 이용합니다.

자 우선 Box.net에 접속합니다.
My Files로 이동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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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의 맨 오른쪽끝을 보면 목록펼침 버튼이 있습니다. 그걸 살포시 누르고 'Get a widget' 버튼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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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른쪽 위 그림처럼 "http://1234567890abcd" 부분만 복사해서 사이드바의 패널로 지정하면 됩니다.



10. Multi-platform Chat / IM client (IMO)


여러 메신저를 지원하기 때문에 유용하리라 생각되지만, 여동생 덕분에 덩달아 네이트온 이용자가 되버려서 이용한적은 없습니다. 잘 작동하는지 알려주시면... 사랑을 듬뿍 담은 댓글로 보답하겠습니다.


11. Flickr


Flickr라면 말이 필요없기 때문에 설명은 패스.


12. Labpixies Radio


라디오 듣기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오페라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아무 문제없이 잘 나옵니다.
현재 5개 채널밖에 지원하지 않지만, 주소 추가 해달라고 조를 예정입니다. ^^;


그냥 시간이 남아 쓰는 잠깐 정보..


최근 Opera측에서 위젯 개발을 활성화 시키기 위함인지 상금까지 내걸고 있습니다.
확실히 위젯은 간단히 설치와 제거가 되기 때문에 사이드바 패널보다 편리합니다.
언젠가 Opera도 Firefox처럼 많은 확장기능을 갖출 날이 오겠죠?
관심있는 개발자분은 한번 아래 링크를 따라 들어가 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압니까? 스카웃되어 Opera에서 근무하게 될지도..





2008년 11월 5일 수요일

Opera - Opera Mini를 체험해보세요.

말 그대로 Opera Mini를 체험해보는 라이브 데모 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데모 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에뮬레이션이긴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는 속도가 빠릅니다.
여러가지 설정을 바꿔볼수도 있고, 검색기능이나 피드, 스피드 다이얼도 모바일에 맞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국내선 모바일 기기로 풀 브라우징이 쉽지 않기에, 이런걸 보니 은근히 부럽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