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30일 토요일

19000여개의 클립 아트를 제공하는 clker.com

clker.com(이하 clker)은 양질의 클립아트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주의- 국내 웹사이트의 휘황찬란한 구성에 익숙한 사용자에겐 밋밋한 메인화면이 다소 실망스러울수 있습니다.

▲ clker.com의 메인화면

clker에서 제공하는 이미지의 숫자는 지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18890에서 18899로 9개나 늘어났습니다.
(마치 구글 메일의 용량이 조금씩 커지는것처럼)
거의 19000여개에 육박하는 클립 아트를 제공하며, 회원가입만 하면 OK입니다.



상위 카테고리가 있고, 여러개의 관련 카테고리도 제공하긴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클립아트의 갯수가 너무 많아 일일이 찾아보는 것은 시간낭비입니다.
clker에서도 이런 불편함을 알고있는지 태그 검색을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computer를 검색창에 치면 computer 태그가 붙은 클립아트를 보여줍니다.
원한다면 사용자가 클립아트에 태그를 추가할수도 있습니다.
아쉽지만 한글 태그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한글 태그를 추가해봤지만 보이지도 않고 제대로 검색도 안됩니다.

             

clker
검색창 옆을 보면 왼쪽과 같은 이미지가 있습니다.
clker
를 검색 사이트 목록에 추가해주는 버튼으로 파이어폭스에서는 클릭만 해주면 됩니다.
Opera에서도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손쉽게 추가할수 있었습니다.
검색창에서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면 나오는 메뉴중 '검색엔진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사이트 이름과 키워드 부분만 사용자 임의대로 편집하고 확인을 누르면 목록에 추가됩니다.
(이 팁은 다른 검색엔진 에서도 대부분 적용 가능합니다.)

clker에선 크게 3가지 포맷으로 내려받기를 지원합니다.
pngodg그리고 svg입니다.
png의 경우 비트맵 포맷으로 hi-med-low 3등급으로 나누어 받을수 있습니다.
odg는 오픈 오피스 드로우의 포맷으로 개체 편집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vg는 잉크스케이프에서 사용하는 벡터 포맷인데, odg처럼 편집이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 클립아트 바구니에 담기

 버튼을 클릭하면 사용자의 'basket'에 클립아트를 담아둡니다.
처음 글을 쓸 무렵에는 이상없이 연결됐는데, 현재는 연결되지 않습니다. ^^;
'basket'페이지만 안 열릴 뿐이지, 클립아트 담아두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OpenOffice 플러그인을 설치해서 확인해봤습니다.)

그밖에도 clker는 몇가지 유용한 플러그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가지중 tinyMCE3는 써본적이 없고 (웹 에디터라고 알고만 있습니다..HTML 에디터가 아닙니다.)
WordPress 역시 설치해본 적이 없으므로 통과하겠습니다.
Openoffice용 플러그인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clker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을 것입니다.
단순하다 못해 약간 조악한 냄새를 풍기는 사이트 외형이 안습이지만...
19000여개나 되는 이미지를 마음껏 가져다 쓸수있다는 점은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2008년 8월 28일 목요일

오픈 오피스 - 손쉽게 페이지 번호를 넣어주는 확장기능 'Pager'

전에 'Pager'를 뜯어보다가 실패했었는데, 제작자 chkur의 메일을 받고 기운을 차렸습니다.
제가 원하는 부분은 쏙 빼놓고 설명을 해서 당황스러웠지만..
'구글 검색' 스킬로 해결했습니다.

오픈 소스라서 그런가요? 생각보다 작업은 수월했습니다.
전에도 리눅스용 프로그램들이 확장자가 .po인 파일의 편집만으로 번역이 가능한 점에 감동(?)을 했었죠.
'Pager'도 poperties라는 리소스를 전용 에디터로 슥슥 고치면 되는거였습니다. ^^;
이걸 몰라서 인코딩만 몇번이나 했는지 참..

나름대로 깔끔하게 한다고 신경을 썼는데 번역이 잘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 'Pager'에 대한 사용법을 간단히 적어 보겠습니다.
첨부된 파일을 받고 더블클릭만 해주면 간단히 설치가 완료됩니다.
그후 오픈오피스를 실행하고 [삽입]→[페이지 번호]메뉴를 선택하면 아래의 그림과 같은 창이 나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페이지 번호 삽입 메뉴

1. 머릿글  페이지의 윗쪽에 번호를 삽입합니다.
    바닥글  페이지의 아랫쪽에 번호를 삽입합니다.
                왼쪽, 가운데, 오른쪽은 번호의 정렬위치를 정하는 옵션입니다.
              
2. 마주보기 페이지번호 삽입
   첫 페이지 번호가 왼쪽에 삽입되었을 경우, 그 다음 페이지는 오른쪽에 번호가 삽입됩니다.
   이런식으로 번갈아가며 반대편에 페이지 번호가 삽입됩니다.
   아래 그림을 참조하면 무슨 기능인지 아실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마주보기 번호 삽입

3. 첫번째 페이지 번호  시작할 번호를 적어주면 됩니다. ex)2 or 3
                                   1부터 시작할경우 적지 않아도 되는 옵션입니다.
                           
4. 첫번째 페이지에 번호 넣지않음  말 그대로 첫번째 페이지엔 번호를 넣지 않습니다.

5. 텍스트 삽입 'Page 1 of N'  총 페이지중 몇번째 페이지인지 알려주는 문구가 삽입되는 옵션입니다.
                                            ex) Page 1 of 98
                                           (국내에선 사용빈도가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6. 모든 페이지에 번호 삽입  이 항목에 체크하면 자동으로 모든 페이지에 번호가 삽입됩니다.
                                          체크를 해제하면 설정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7. 페이지 번호 유형
   오픈오피스 메뉴의 [삽입]→[필드]→[그외...]항목중 [페이지 번호]에서 선택할수 있는 옵션과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설정 메뉴

8. 적용할 스타일 선택  번호가 삽입될 페이지 스타일을 선택하는 옵션입니다.
                                   ex) '표준'과 '색인'에만 체크하면 그외의 스타일이 쓰인 페이지는 제외됩니다.
                               
9. 세로 페이지만  세로로된 페이지에만 번호를 삽입합니다.
                           (페이지 레이아웃이 세로가 긴 형태)
               
   가로 페이지만  가로로된 페이지에만 번호를 삽입합니다.
                          (페이지 레이아웃이 가로가 긴 형태)

10. 제외할 페이지  번호를 넣지 않는 페이지를 사용자가 직접 지정하는 옵션입니다.
                             1,3,5 라면 1,3,5번째 페이지엔 번호가 삽입되지 않습니다.
                             또 1-10 이면 첫번째부터 열번째 페이지까지 번호가 삽입되지 않습니다.


※ 첨부된 파일은 버전이 0.94 라서 위 스크린샷하고 인터페이스가 조금 달라져있습니다.
    기능상의 차이는 없으니 사용하는데 불편은 없습니다. ^^;
    (제작자에게 번역된 파일을 보냈으니 곧 한국어도 포함될것 같습니다.)

                           mr7EZAu/G/T2FDTJFZavdD9lgJmbH+X2FfhHPcvK7rs=

2008년 8월 27일 수요일

길쭉이가 꽃을 피웠습니다.

집에서 키우고 있는 선인장 3인방중 하나인 '길쭉이'가 꽃을 피웠다.
선인장은 꽃 보기가 어렵다고 주워들은것 같은데.. 뭐 좋은 일이라도 생길려나 보다.

아쉽게도 피기전 꽃 봉우리 사진은 못 찍어뒀다.
그런데 뭐랄까.
내가 기대한건 아름다운 꽃이었다.
길쭉이가 처음 꽃봉오리를 수줍게 매달고 '날 좀 봐요' 했을때 너무 큰 기대를 걸었던거다.
아니 솔직히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꽃 봉오리는 탐스러웠다.
붉으스름한 빛이 감돌면서 끝이 약간 꼬여서 말려있는 풍성한 곡선은 아름다운 여체를 떠올리게 했으니까.

오늘 내일 하며 집에 돌아올때마다 언제 꽃이 피나 가슴을 졸여왔다.
꽃이 피려고 하면 물을 주지말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본것 같아 물도 주지 않았다.
(사실 난 선인장들에게 물을 준 기억이 거의 없다.1년 동안 손에 꼽을 정도로 준것 같다.^^;)
그러던차에 오늘 녀석은 내가 없을때 살며시 비밀의 문을 열어젖혔다.
마치 내가 보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것처럼.

솔직히 오늘 길쭉이를 보는 순간 약간 기겁을 하고 말았다.
내 예상과는 너무나 다른 외계식물(?)같은 모습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
'신체 강탈자의 침입'에서나 나올법한 모양새가 미안한듯 길쭉이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래도 찬찬히 뜯어보니 아주 밉상은 아니다.
솜털도 북실북실한게 만져보면 간질간질 하다.
달콤한 향도 조금 있는것도 같다.

길쭉이 녀석의 꽃이 내 기대와 다르게 생겼다고 해서
내 마음대로 선을 그어놓고 길쭉이를 평가하는건 옳지 못한 행동이었다.
길쭉이도 내게 할말은 많을거다.
아무리 선인장이지만 물을 너무 안 주는것 아니냐고.
평소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다가 꽃이 필때만 애지중지 하던 주제에 너무하지 않냐!! 정도?

 
그래 미안하다. 길쭉아.
못난 주인을 용서해다오.
너의 그 어여쁜 얼굴을 공개하마. 이제 화를 풀거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 정도면 이쁘지 않나요?

2008년 8월 21일 목요일

오픈 오피스 확장기능 뜯어보기 만만치 않네..

오픈 오피스에서 페이지 번호를 따로 매기기란 결코(?)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
스타일을 추가해서 사용하면 되긴 하는데, 페이지 번호 유형이 한두개도 아니고..
덕분에 페이지 번호 스타일만 여러개 작성해두었다.
(스타일로 페이지 번호 따로 매기기 포스팅도 올려야 하는데..)

오픈오피스도 오픈소스다 보니 사용자가 필요한 확장기능을 만들어 사용하게 되어있다.
오픈오피스 커뮤니티에서 따로 확장기능만 모아둔 페이지가 있다.
http://extensions.services.openoffice.org/ 
이곳에서 검색끝에 내 욕구불만을 해소해줄 확장기능을 찾아냈다.

그런데 문제는 이녀석이 체코어(?)로 표시된다는 점이다.
처음엔 러시아어로 생각했는데, 제작자에게 문의해보니 체코어라고 답변이 왔다.
내 영어실력이 좀 딸리다보니 자세하게 물어보진 못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제의 체코어(?)



닥치고 쓰라는 막무가내 제작자는 아니고, 친절히 여러가지 알려줬는데
그 사람 역시 다른 제작자의 확장을 기본으로 살을 덧붙인거라 확실하게 어떤점이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게다가 나에게 번역할 생각이 있느냐며 제안을 해왔다.
그냥 거절할까 했으나 별로 어렵지 않을꺼라 생각하고 무심코 승낙.

그 뒤로 메일 두절...
(내쪽에선 메일을 보냈는데 아직 답변이 없다. chkur님아~~ 답변 메일 좀...)

이건 뭐..
그냥 포기하긴 그렇고 해서 .oxt파일을 풀어 여기저기 만져보고 있는 중이다.
(프로그래밍의 프자도 모르는 놈이 이러고 있다. ^^;)
.xba나 .xbl .xml등 그래도 익숙한 놈들이 보여 이놈들부터 열어보니
대충 어떤 구조로 돌아가는지 파악은(?) 했다.

들뜬 마음으로 대충 번역하고 다시 .oxt로 묶은후에 확장기능에 추가했다.

결국 첫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스크린샷을 보면 알겠지만, 체코어보다 더 알아보기 힘들게 변해버렸다.
인코딩이 잘못된 것인지.. 전혀 알아볼수 없는 메뉴가 등장했다.
아무래도 제작자 chkur에게 메일폭탄을 보내서 독촉 해야겠다. ㅡ.ㅡ;

2008년 8월 15일 금요일

아더왕 이야기속 원탁의 기사들은 정말 평등한 관계였을까?

오래된 책장을 정리하다가 중학교 시절의 손때묻은 원서 한권을 발견했다.
아더왕 이야기를 다룬 영어책이었다. 그 시절에 영어공부 한답시고 들고다녔던 모양이다.
중학교 시절 읽었던 책이니 그리 어렵지도 두껍지도 않았다.

사람이란게 오래된 추억을 꺼내들고 기뻐하는 습성이 있는지라
눈오는날 강아지 새끼마냥 신이나서 그 책을 정독하던중..
문득 원탁의 존재 이유에 대한 의심이 들었다.

원탁이 뭐냐고?

"원탁은 말 그대로 둥근 탁자로 이 탁자의 어디에 앉던지 모두가 동등했으며, 지위나 계급은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위대한 군주 밑에서 확립된 고결한 전우애의 상징. 상하의 차별이 없는 평등성을 시사.
 기사들의 우위 다툼을 멈추게 하기 위해 아더왕이 고안해냈다고 한다." 라고 엠파스 검색에 뜨더라.

(그 외에 예수와 12사도 어쩌구 하는 내용도 있지만 그건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서 조금 벗어나니 생략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평등? 상하 차별이 없는?

진실한 목적이 저것이라면 아더왕은 영락없는 팔푼이다.
아니 실제 목적은 저것이 아니었을수도 있다.

네모난 탁자에 앉든 둥근 탁자에 앉든 우선적으로 왕이 앉게 마련이다.
왕 없이 회의하는것 봤는가? 아더왕이 코흘리개 애도 아니고 당연히 참석해야 마땅하다.
즉, 최고 권력자가 앉는 시점부터 기사들간의 평등은 깨어지게 된다.

이 원탁의 좌석수와 크기는 정확히 알려진바가 없다고 하니, 나름대로 추리해 볼수밖에 없었다.
(중세 이후 예수의 성배전설과 최후의 만찬등의 이야기와 맞물려 왕을 제외한 13자리로 묘사된것이 많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시계 방향으로 앉게되네?


※ 흔히 묘사되는 13번째 자리를 제외하고 앉는다 치면, 왕의 오른편이 빈 자리가 된다. (위 그림 참조)
그러니까 왼편 가까이 앉는 기사들부터 순위를 매기면 된다.
흔히 오른팔이 넘버2라 이야기 하는데, 여기서는 왼편이 넘버2가 되는 것이다.
아더왕과 먼 자리일수록 소외받는 거다. 자신과 가까운 사람을 곁에 두려는 지도자의 습성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설사 자신과 가까운 인사가 뛰어난 자질을 가졌든 못 가졌든간에 앉히고 본다. 숱하게 봐와서 잘 알지 않는가?
당연히 가까운쪽과 먼쪽의 다툼이 생길게 안 봐도 비디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런 경우 생기지 않을라나?



※ 13번째 자리가 없이 12명이 탁자에 꽉 차게 앉았을 경우. 크게 네개의 세력이 만들어진다.

첫번째로 넘버2는 왕의 오른편, 넘버3는 왕의 왼편이 된다.

두번째로 왕의 오른편에 앉는 기사들이다.
당연히 넘버2를 추종하는 자들이 가깝게 자리할터이니 반원 형태로 파벌이 만들어진다.
반대편에 넘버3 패거리가 앉게 될테고.

세번째로 왕의 왼편에 앉는 기사들이다.
넘버2 패거리에 밀리긴 했지만, 여전히 그들은 원탁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중요세력이다.

네번째로 왕과 마주앉은 기사.
왕이 12시방향에 앉아있다면 마주보는 6시 방향에는 필연적으로 그를 적대시하는 기사가 앉게될 가능성이 높다.
혹은 적대하진 않아도 오히려 넘버2나 넘버3보다 세력이 더 큰 기사일수도 있다.
원탁을 직사각형 탁자로 바꿔 생각하면 이해하기 더 쉬워진다.
최고 권력자인 왕과 마주앉는 깡다구를 보여주는 기사라면 만만한 상대는 아닌것이다.  
반대로 일상생활에서는 마주앉은 위치가 사교적인 자리일 가능성이 더 높다.
(소개팅을 가면 대부분 상대녀와 마주앉지, 바로 옆에 앉는 경우가 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파벌은 어디에나 있다

결국 아더왕 이야기속 평등은 탁자의 모양과는 상관이 전혀 없다.
처음부터 그들은 평등한 관계가 될수 없었다.
뭔가 그럴듯해 보이는 장치이지만, 따져보면 그렇지도 않다.
아더왕 본인이 자리하게 됨으로써 원탁의 평화는 깨어지게 되는걸 그는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자신이 만든 장치속에서 허우적대는 기사들을 보며 '돌발영상'보는 재미를 느꼈을껄?

100명중 99명이 평등해도 나머지 1명이 더 높은 계급자라면 그에게 99명이 휘둘리게 된다.
우리가 돈이나 권력을 따라 움직이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다.
그 주체가 사람이든 무생물이든 손에 움켜쥐기 위해 몰려든다. 혼자나 짝을 이뤄서.

모든 인간은 평등할 권리가 있다고 모두들 떠들어대지만..
우리 역시 아더왕의 원탁에 앉아있는 기사들 신세와 별반 다르지 않다.
눈에 보이는 원탁만 없을뿐...


(아래 이미지는 본문과 별 상관은 없습니다. ^^; 넘버2다 넘버3다 하는 단어를 쓰다보니 생각나서 삽입한...)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누가 넘버3래!! 나 넘버2야!


2008년 8월 8일 금요일

오픈 오피스 - 다른형식으로 저장을 쉽게 해보자

오픈 오피스를 쓰다보면 다른 문서 형식으로 저장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다른 오피스들도 .odf를 지원해주면 좋으련만..)
일일이 지정해서 저장하기도 귀찮고 해서, .odf 형식외에 몇가지를 추가하여 자동 저장하는 매크로를 소개합니다.

NOTE : d:\backup 이 부분의 경로명을 고치면 원하는 폴더에 저장할수 있습니다.
이 매크로를 실행하기 전에 [파일]→[등록정보]메뉴를 선택한후 설명 탭의 제목 항목을 입력하셔야 합니다.
제목표시줄엔 제목없음 이라고 표시되지만 저장폴더로 들어가보면 제목에 적어놓은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NOTE:
.hwp를 시도해 봤지만, 역시나 안되눈군요.
           export는 아직 비공개 포맷이라 그런지 지원되지 않습니다.
 

Sub Main
oTextDoc = ThisComponent
cDocumentTitle = oTextDoc.getDocumentInfo().Title

If Len( cDocumentTitle ) = 0 Then
MsgBox( "파일->등록정보->설명->제목을 입력하세요." )
Exit Sub
EndIf

cBackupFolder = "d:\backup"

' Save a backup as odt
cURL = ConvertToURL( cBackupFolder + "\" + cDocumentTitle + ".odt" )
oTextDoc.storeToUrl( cURL, Array() )

' Save a backup as RTF
cURL = ConvertToURL( cBackupFolder + "\" + cDocumentTitle + ".rtf" )
oTextDoc.storeToUrl( cURL, Array( MakePropertyValue( "FilterName", "Rich Text Format" ) ) )

' Save a backup as DOC
cURL = ConvertToURL( cBackupFolder + "\" + cDocumentTitle + ".doc" )
oTextDoc.storeToUrl( cURL, Array( MakePropertyValue( "FilterName", "MS Word 97" ) ) )

' Save a backup as PDF
cURL = ConvertToURL( cBackupFolder + "\" + cDocumentTitle + ".pdf" )
oTextDoc.storeToUrl( cURL, Array( MakePropertyValue( "FilterName", "writer_pdf_Export" ) ) )

' Save a backup as TXT
cURL = ConvertToURL( cBackupFolder + "\" + cDocumentTitle + ".txt" )
oTextDoc.storeToUrl( cURL, Array( MakePropertyValue( "FilterName", "Text" ) ) )

' Save a backup as XML
cURL = ConvertToURL( cBackupFolder + "\" + cDocumentTitle + ".xml" )
oTextDoc.storeToUrl( cURL, Array() )
End Sub


' Create and return a new com.sun.star.beans.PropertyValue.
'
Function MakePropertyValue( Optional cName As String, Optional uValue ) As com.sun.star.beans.PropertyValue
Dim oPropertyValue As New com.sun.star.beans.PropertyValue
If Not IsMissing( cName ) Then
oPropertyValue.Name = cName
EndIf
If Not IsMissing( uValue ) Then
oPropertyValue.Value = uValue
EndIf
MakePropertyValue() = oPropertyValue
End Function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장된 모습입니다



2008년 8월 6일 수요일

오픈 오피스 - 문서에 암호 설정하기

문서에 암호 설정하기

아무나 함부로 열어보면 안되는 문서라면 암호설정을 해두는것은 필수입니다.
보안은 100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

①  [파일]→[저장]메뉴를 선택한후 나오는 대화상자에서 '암호를 사용하여 저장' 항목에 체크합니다.



②  [암호 입력]대화상자가 나오면 암호를 설정하고 확인을 클릭합니다.



③  그럼 암호가 제대로 설정되었는지 확인해봅시다.
    [파일]→[열기]를 선택하고 저장해둔 문서를 열어보면 암호 입력 대화상자가 뜨게 됩니다.
    설정해둔 암호를 제대로 입력해야만 문서가 열립니다.
    (암호를 분실하면 문서를 열 방법은 없습니다. 복구 프로그램이 있지만, 쉐어웨어고 썩 좋지도 않습니다.) 



NOTE : 암호를 사용하여 저장하기 전에 사본을 만들어 두는것도 좋은 꼼수겠죠?
           정말 보안이 필요한 문서라면 권장할만한 방법은 아닙니다.



더이상 암호를 설정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 암호를 해제하는 방법도 알아봅시다.

①  암호가 설정된 문서를 불러옵니다.

②  [파일]→[다른 이름으로 저장...]메뉴를 선택한후 나오는 대화상자에서
     '암호를 사용하여 저장' 항목의 체크를 해제하고 확인을 클릭합니다.


③  저장된 문서를 불러오면 암호 입력 대화상자가 더이상 나오지 않는걸 알수있습니다.

NOTE : 암호해제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심코 열어놓은 보안문서를 다른이가 위 방법을 사용하면 암호가 해제되어 버릴수 있습니다.
           해제할때도 암호를 한번 더 확인하는 절차가 추가되야 하지 않을까요?

2008년 8월 5일 화요일

오픈 오피스 - 단의 너비와 간격 설정하기

①  [서식]→[단]메뉴를 선택하거나
     [삽입]→[프레임]메뉴의 [단] 항목을 선택
     혹은 [서식]→[페이지]메뉴의 [단] 항목을 선택해도 됩니다.


②  [단] 대화상자에서 직접 입력하거나 5가지 유형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예제에서는 2줄을 선택했습니다.)


③  각단을 다른 너비로 구성할 경우 자동 너비 체크를 해제하고 너비와 간격을 직접 입력합니다.


④   각 단의 너비와 간격에 따라 문서의 모습이 다양하게 바뀝니다.
 


NOTE :
구분선 항목
            줄 - 구분선의 두께
            높이 - 열 영역에 맞춰 구분선의 길이가 정해집니다.
                     기본값인 100%는 전체열과 같은 길이입니다.
            위치 - 높이값이 100%미만일 경우에만 활성화됩니다. 
                     구분선을 정렬하는 기능입니다.

NOTE : 아쉽게도 오픈 오피스엔 평행다단이나 배분다단 같은 기능이 아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