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ker.com(이하 clker)은 양질의 클립아트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주의- 국내 웹사이트의 휘황찬란한 구성에 익숙한 사용자에겐 밋밋한 메인화면이 다소 실망스러울수 있습니다.
▲ clker.com의 메인화면
이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18890에서 18899로 9개나 늘어났습니다.
(마치 구글 메일의 용량이 조금씩 커지는것처럼)
거의 19000여개에 육박하는 클립 아트를 제공하며, 회원가입만 하면 OK입니다.
상위 카테고리가 있고, 여러개의 관련 카테고리도 제공하긴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클립아트의 갯수가 너무 많아 일일이 찾아보는 것은 시간낭비입니다.
clker에서도 이런 불편함을 알고있는지 태그 검색을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computer를 검색창에 치면 computer 태그가 붙은 클립아트를 보여줍니다.
원한다면 사용자가 클립아트에 태그를 추가할수도 있습니다.
아쉽지만 한글 태그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한글 태그를 추가해봤지만 보이지도 않고 제대로 검색도 안됩니다.
clker 검색창 옆을 보면 왼쪽과 같은 이미지가 있습니다.
clker를 검색 사이트 목록에 추가해주는 버튼으로 파이어폭스에서는 클릭만 해주면 됩니다.
Opera에서도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손쉽게 추가할수 있었습니다.
(이 팁은 다른 검색엔진 에서도 대부분 적용 가능합니다.)
clker에선 크게 3가지 포맷으로 내려받기를 지원합니다.
png와 odg그리고 svg입니다.
png의 경우 비트맵 포맷으로 hi-med-low 3등급으로 나누어 받을수 있습니다.
odg는 오픈 오피스 드로우의 포맷으로 개체 편집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vg는 잉크스케이프에서 사용하는 벡터 포맷인데, odg처럼 편집이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 클립아트 바구니에 담기
처음 글을 쓸 무렵에는 이상없이 연결됐는데, 현재는 연결되지 않습니다. ^^;
'basket'페이지만 안 열릴 뿐이지, 클립아트 담아두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OpenOffice 플러그인을 설치해서 확인해봤습니다.)
그밖에도 clker는 몇가지 유용한 플러그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가지중 tinyMCE3는 써본적이 없고 (웹 에디터라고 알고만 있습니다..HTML 에디터가 아닙니다.)
WordPress 역시 설치해본 적이 없으므로 통과하겠습니다.
전 Openoffice용 플러그인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clker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을 것입니다.
단순하다 못해 약간 조악한 냄새를 풍기는 사이트 외형이 안습이지만...
19000여개나 되는 이미지를 마음껏 가져다 쓸수있다는 점은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습니까?